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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osophy 

철학 - 지혜의 탐구

패도 (覇道)

 

힘에 의한 정치를 일컫는 말로 왕도(王道)와 대비되는 개념.

왕도와 패도의 개념으로 정치를 설명한 것은 맹자(孟子)에서 비롯되는데, 그는 "힘으로 인(仁)을 가장하는 것을 패라 하고, 덕(德)으로 인을 행하는 것을 왕이라 한다"고 했다. 맹자의 이러한 설명은 고대의 제왕들이 덕에 의한 정치를 실현한 데 반해 후대의 제후들이 힘으로 신하와 백성들을 통치하는 것을 비판하는 것이었다. 맹자는 패도를 행한 대표적인 제후로 제(齊)의 환공(桓公), 진(晉)의 문공(文公), 송(宋)의 양공(襄公), 진(秦)의 목공(穆公), 초(楚)의 장공(莊公)을 들었는데, 이들을 춘추5패(春秋五覇)라 한다. 맹자의 왕도사상을 계승한 유교정치이념에서 패도는 항상 부정적인 정치를 가리키는 개념으로 사용되었으며, 주로 법적 강제를 통한 통치, 부국강병을 목표로 하는 정치가 패도로 비난받았다. 그러나 법가의 경우에는 오히려 실정법에 의해 국가를 통치할 것을 주장하여 법률·형벌을 중시하고 부국강병을 제창했다. 법가의 사상은 진(秦)나라의 정치이념으로 채택되기도 했으나 한대(漢代)에 유교가 국교화됨으로써 표면적으로는 사라졌다. 그러나 법가의 사상은 유교국가의 현실 정치 속에서 명맥을 유지하면서 유교정치이념에도 영향을 미쳤다. 흔히 공리주의(功利主義)라고 일컬어지는 송대의 이구(李)·왕안석(王安石)·진량(陳亮)·섭적(葉適) 등의 사상은 유교정치이념뿐만 아니라 법가의 사상도 적극적으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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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ge was last modified 2001/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