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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osophy 

철학 - 지혜의 탐구

존덕성도문학 (尊德性道問學)

유교의 학문과 도덕 수양에 관한 2가지 방법.

존덕성은 인간이 선천적으로 갖고 있는 선한 덕성을 존숭하여 그것을 보존·확충하는 방법이고, 도문학은 학문을 통하여 선한 덕성을 배양하는 방법이다. 이 말은 〈중용〉에 처음 나오며, 남송(南宋) 때 주희(朱熹)육구연(陸九淵)이 각각 도문학과 존덕성을 중시하면서 철학적 범주로 구체화시켰다. 주희는 심(心)을 기(氣)로 보고 그것은 이(理)를 인식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보았다. 그러나 인간이 선험적으로 갖추고 있는 지혜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사물이 갖추고 있는 이를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따라서 사물의 이치를 궁구하기 위해 독서·강론에 의한 지혜의 확장이 가장 기초적이며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주희의 입장은 도문학을 중시하는 것이었다. 이에 비해 육구연은 심즉리(心卽理)를 주장하고 인간의 도덕적 본성을 강조하는 입장을 취해 진리를 선험적 양심에서 구해야 한다고 보았다. 두 사람의 논쟁으로 말미암아 존덕성과 도문학은 상대적인 것으로 이해되는 경향이 나타났지만, 양자의 관계는 본래 상호보완적인 것이다. 이에 따라 명(明)나라의 왕수인(王守仁)은 존덕성과 도문학을 도덕수양의 목적과 수단으로서 일관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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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ge was last modified 2001/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