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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igion

종교 탐방

단군숭봉단체 (檀君崇奉團體)

단군의 영상(影像)·조상(彫像)·위패(位牌) 등을 모시고 제사를 드리거나 그와 관련된 민족의 뿌리의식을 고취하고자 하는 단체.

성격과 기능에 따라 단군을 신앙대상으로 삼는 종교단체와 단군을 기념하거나 숭배하는 사회단체, 그리고 단군에 관련된 사상을 연구하는 연구단체로 구분할 수 있다. 이 단체들은 모두 단군이 우리나라를 세운 국조라는 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단군에 관련된 기록은 〈삼국유사〉에 처음 나타나지만 단군신앙은 한민족의 정신생활에서 핵심이 되어왔고 민족주체의식의 원천이 되어 민족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왔다. 특히 민족의 위기 때마다 민족을 묶어주는 표상으로 등장했다. 단군이 국조로 처음 숭배의 대상이 된 것은 고려 충렬왕 때지만 본격적으로 숭봉된 것은 대한제국 말기의 민족위기 때였다. 이때부터 대종교와 같이 단군신앙이 하나의 종교로 정착하기도 했고 민족자주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단군연구단체와 사회단체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게 되었다. 이와 같은 현상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는데, 남북분단이라는 민족위기와 해외문물의 범람으로 인한 민족 주체성의 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

8·15해방 이후 단군을 건국시조로 하는 단군기원의 사용이 국회에서 결의되고 국사교과서에 단군이 민족의 시조로서 수록되었으며, 단군이 나라를 세웠다는 10월 3일 개천절은 4대 국경일로 되어 단군숭봉단체를 확산시킨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와 함께 학계와 민간에서도 단군에 대한 역사·문화·민속·신화 등의 연구가 행해졌으며, 단군의 통치이념으로 전해오는 홍익인간의 이념을 받들어 민족문화 창달과 민족의식 고취 및 민족정신의 통일을 목적으로 하는 많은 사회단체가 생겨났다. 또한 대종교가 환국하자 단군을 신앙대상으로 하는 신앙단체들, 또는 단군신앙과 직접 관계가 없으면서도 단군신앙을 곁들여 신앙하는 단체들이 생겨났다.

이러한 종교단체로는 대종교를 비롯하여 단군마니숭조회(박종간)·단군교(김해경)·단군교종무청(정봉화)·개천교(박계점)·단군성조수도원(강길룡)·한얼교(신정일) 등의 9개 단군단일신앙단체와 9개 복합신앙단체가 있다. 또 동도교(이찬영)·수운교(윤원선) 등 동학계와 보화교·삼덕교·증산선불교·증산대도회·단군성주교 등 증산계, 삼신교(서상태)·천화불교·대한불교용화종(김호연)·불문불입종·대한불교미륵종 등의 불교계, 그리고 각세도계·봉남계·일관도계·그리스도교계 신흥종교들이 단군신앙을 곁들이고 있다. 다음 학술단체로는 한배달(이태형)·배달문화원(김종갑)·배달연구원(송원홍)·개천학회(송호수)·한사상연구회(신정일)·국사찾기협의회(안호상)·대종문화연구소(구인식)·한얼사상연구소(최민홍) 등 13개 단체와 사회단체로는 현정회(이희승)를 비롯하여 단군봉안회(신기훈)·숭조회(윤철상)·일심일회(김선적)·배달문화선양회(박준용)·배달민족회(김주호) 등이 있다. 1987년 단군숭봉단체는 10여 개에 이르며 여기에 33단군사묘까지 합하면 130여 개에 이른다. 1960년대 35개 단체에 사묘 27개를 합친 52개에 비해 2.5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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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ge was last modified 2001/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