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i.com Homepage

 

 

 게시판  검색  자료실  사이트맵  예수와나?

[ 뒤로 ] [ ] [ 위로 ] [ 다음 ]

 
Religion

종교 탐방

해모수신화 (解慕漱神話)

고구려의 건국시조 동명왕(주몽)의 아버지 해모수에 대한 신화.

따로 독립해서 전하지 않고 고구려의 건국신화 부분에서 해부루(解夫婁)·금와(金蛙)·주몽(朱蒙) 등과 관련하여 부분부분의 이야기가 전한다.

해모수는 천제(天帝)의 아들로 지상에 내려와 인간세상을 다스렸는데, 어느날 물가에서 하백(河伯)의 딸 유화를 만났다. 유화는 두 여동생들과 놀러 나왔다가 해모수의 눈에 띄어 웅심산(熊心山) 아래 압록(鴨)가로 끌려갔다. 큰 딸이 어떤 낯선 남자에게 끌려갔다는 전갈을 받은 하백이 급히 달려와 해모수와 대결을 벌였는데, 하백이 잉어로 변하면 해모수가 수달이 되어서 잡고 사슴이 되면 승냥이가 되고 꿩이 되면 매로 변하여, 마침내 하백은 해모수가 천제의 아들임을 인정하고 딸과 혼인시켰다. 그러나 하백은 딸을 버리고 가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 술을 권하여 크게 취하게 한 다음, 딸과 함께 가죽수레에 넣어 오룡거(五龍車)에 실어서 하늘로 올라가도록 준비했다. 그러나 그 수레가 미처 물에서 나오기도 전에 해모수는 술이 깨어 유화의 황금비녀로 가죽수레를 뚫고 구멍으로 홀로 빠져나와서 하늘로 올라갔다. 반면 하백은 가문을 욕되게 했다고 유화의 입술을 잡아당겨 석 자나 늘여놓고 우발수가에 버렸다. 그때 어사(漁師) 강력부추가 그물에 걸린 여인을 건져 금와왕에게 바쳤다. 그 여자는 입술이 길어 말을 못하므로 입술을 3번 잘라내게 한 뒤에야 말을 했다. 왕이 해모수의 비(妃)인 것을 알고 별궁에 거처하게 했다. 일광이 와서 유화를 비추었는데 도망쳐도 피하지 못하고 관통하여, 해를 품고 주몽을 낳았으니 그가 곧 고구려의 건국시조이다.

신화학에서 해모수는 천신계로 보는데, '처음 공중에서 내려오는데 자신은 다섯 용의 수레를 타고, 따르는 사람 100여 명은 고니를 타고 털깃 옷을 화려하게 입었다. 맑은 풍악소리 쟁쟁하게 울리고 채색 구름은 뭉게뭉게 떴다'라든가 '아침에는 인간 세상에서 살고 저녁에는 천궁으로 돌아간다' 등의 표현은 하늘의 태양이 뜨고 지는 모습을 묘사한 것이라고 보기도 한다. 해모수의 '해'가 오늘날의 '해'[日]와 같은 발음이라고도 추정한다. 해모수와 유화의 결합은 천신계와 수신계 집단의 결합으로 해석하며, 그 사이에서 태어난 주몽과 주몽의 아들 유리 등은 모두 천신계열의 신화적 영웅으로 규정한다.

 


[ ] [ 위로 ] [ 단군신화 ] [ 전우치전 ] [ 해모수신화 ] [ 김알지 ] [ 금우태자전 ] [ 삼자원종기 ] [ 박혁거세 ]


 
 
 

 게시판  검색  자료실  사이트맵  예수와나?

[ 뒤로 ] [ ] [ 위로 ] [ 다음 ]

 
 

Jesusi.com Homepage



This page was last modified 2001/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