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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igion

종교 탐방

금우태자전 (金牛太子傳)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국문본. 불교의 경전 〈지행록 地行錄〉에 나오는 설화를 소재로 한 전기소설(傳奇小說)이다.〈금독전 金犢傳〉·〈금송아지전〉·〈금우전 金牛傳〉·〈오색우전 五色牛傳〉 등의 이본(異本)이 전해진다. 상고시대 서역 파사국(波斯國) 왕에게 세 왕후가 있었다. 이중 보만후(普滿后)가 왕자를 낳자 두 왕후는 시기한 나머지 시녀와 짠 뒤 왕자를 빼앗고, 대신 가죽벗긴 고양이 새끼를 갖다놓는다. 이 왕자를 산 속에 버리나 흰 학이 아이를 지키자 다시 데려와 뒤뜰에 매어둔 사나운 암소의 여물에 넣어 먹게 한다. 왕은 보만후가 고깃덩어리를 낳았다는 말을 듣고 크게 화를 내며 옥에 가둔다. 왕자를 먹은 암소는 몇 달이 지나 금송아지를 낳는다. 왕은 신기하게 여기며 금송아지를 사랑했다. 금송아지는 보만후가 갇힌 옥으로 가서 밀을 대신 갈아주기도 하고 맛있는 음식을 가져다 먹이기도 했다. 두 왕후는 금송아지가 왕자의 화신임을 알고, 음모를 꾸며 꾀병을 앓는다. 금송아지의 간을 먹어야 낳는 병이라고 하니 왕은 하는 수 없이 금송아지를 잡게 한다. 그러나 백정은 꿈에 천신의 명을 받고, 개의 간을 대신 바치고 금송아지를 풀어준다.

한편 우전국의 공주는 기이한 꿈을 꾸고 짚으로 만든 북을 쳐서 소리가 나는 사람과 혼인을 하겠노라 한다. 금송아지가 관음보살의 지시대로 이 북을 치니 소리가 났다. 공주가 이 소리를 듣고 금송아지와 혼인하겠다고 하자 부왕은 크게 화를 내며 둘을 쫓아낸다. 공주와 금송아지는 초막을 짓고 사는데, 하루는 하늘에서 선관이 내려와 환약을 먹이고 허물을 벗게 하니 천하의 기남자(奇男子)가 되었다. 이때 이웃나라의 왕이 꿈에서 계시를 받고 사신을 보내 이들을 데려와서 양자로 삼았다. 금우태자는 왕이 되어 고국을 방문한다. 파사국 왕은 비로소 금송아지가 자신의 아들임을 알고 보만후를 옥에서 풀어주고 두 왕후를 처형한다. 금우태자는 어머니를 모시고 이웃나라로 가서 효성을 다하고 선정을 베풀다가 인간의 수명을 다하자 하늘로 올라간다. 이 송아지가 바로 석가여래의 전신이라고 한다.

금우태자의 변신과 덕행을 통해 자비와 구제의 정신을 부각시킨 전형적인 불교소설이다. 불교사상을 주로 하여 유교·도교 사상까지 포괄적으로 조화시켰다. 불교경전에 나오는 설화를 소설적인 표현형식으로 번안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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