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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igion

종교 탐방

삼자원종기 (三子願從記)

작자·연대 미상의 고전소설.

우화적인 발상으로 신선설화를 소설화했다. 국문본. 고려 때 3명의 소년이 형제의 의를 맺고 도사를 찾아가서 배웠다. 어느날 도사가 소원을 물었더니 첫번째 소년은 빨리 등과하여 여러 벼슬을 지낸 뒤 평안감사가 되는 것이라고 했고, 2번째 소년은 불로초를 먹고 장생불사하여 학을 타고 천상에 오르는 것이라고 했으며, 3번째 소년은 천하의 부자가 되고 싶다고 했다. 도사는 소원이 모두 이루어질 것이니 각자 집에 돌아가라고 했다. 몇 해 뒤 벼슬을 원하던 소년은 정말 평안감사가 되어 산에서 경치를 구경하다가 신선이 된 친구를 만나게 되었다. 평안감사가 부자가 되고 싶어하던 친구의 소식을 묻자, 신선은 그 친구가 평생 마음을 그르게 쓰다가 옥황상제에게 벌을 받아 금사망(金紗網)을 뒤집어쓰고 산 밑에 갇혀 있는데, 개과천선하지 않으면 억만 년이 지나도 그 망을 벗지 못하게 된다고 했다. 감사가 친구를 용서해달라고 하자 신선은 즉시 사자(使者)를 시켜 큰 뱀을 데려오게 했다. 신선이 그 허물을 벗기자 친구의 모습이 나타났다. 옛 일을 이야기하며 놀다가 신선이 욕심 많은 친구에게 배를 3개 따오게 했다. 그는 배가 4개 달려 있는 것을 보고 욕심이 생겨 1개는 먹고 3개를 따왔다. 이 사실을 안 신선은 친구에게 다시 허물을 씌워 그를 전에 갇혀 있던 곳으로 보냈다. 감사는 신선과 헤어져 집에 돌아왔더니 그 사이 30년이 지나 있었다. 자식에게 자신이 아버지임을 입증한 뒤 그동안의 일을 상소로 올리니 임금은 그에게 다시 평안감사를 내리고 그의 일가는 다시 번창했다. 인간계의 부귀영화가 신선계의 하루보다 못함을 비유하여 인간의 욕심을 풍자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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